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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기 칼럼] 약속과 사과의 수사학
박근혜 대통령이 26, 27일 기초연금 공약의 후퇴 논란과 관련해 “안타깝고 죄송하다”며 이틀에 걸쳐 거듭 사과했다. 대통령 취임 이후 세 번째 사과다. 지난 4월 장·차관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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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쌤통의 심리학
정재승KAIST 교수·바이오 및 뇌공학과 반갑고 즐거워야 하는데 마음이 불편한 모임이 있다. 소위 사회적으로 잘나가는 사람들의 실패를 안주 삼아 술잔을 기울이는 술자리가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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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오피니언면 새 필진, 세상을 보는 새로운 창
오늘부터 오피니언면에 새 필진이 참여해 칼럼이 더욱 다양해집니다. 시사 문제를 심층분석하는 ‘중앙시평’에 ‘힐링의 아이콘’인 미국 햄프셔대 교수 혜민 스님과 『과학 콘서트』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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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싸이, 팝가수 행동 안해…한국스타일"
2004년 8월 제주도의 어느 해안가. 여행 중이던 영국인 20대 4명이 길을 잃었다. 날은 궂고 인적이 드물어 초조하던 차에 작은 구멍가게를 발견했다. 가게 주인에게 서툰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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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인 "싸이, 팝가수 행동 안해…한국스타일"
2004년 8월 제주도의 어느 해안가. 여행 중이던 영국인 20대 4명이 길을 잃었다. 날은 궂고 인적이 드물어 초조하던 차에 작은 구멍가게를 발견했다. 가게 주인에게 서툰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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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불가능한 목표 버리고 ‘한국 스타일’로 살아라”
2004년 8월 제주도의 어느 해안가. 여행 중이던 영국인 20대 4명이 길을 잃었다. 날은 궂고 인적이 드물어 초조하던 차에 작은 구멍가게를 발견했다. 가게 주인에게 서툰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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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6) 미술사학자 유홍준
서울 종로 YMCA 인근 카페 민들레영토에서 만난 유홍준 명지대 교수(왼쪽)와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유 교수에게 우리 땅과 문화재는 세상을 바라보는 창문과 같다. 베스트셀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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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5) 사회학자 송호근 교수
우리 사회의 극단적 경쟁과 균열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송호근 교수는 “시민들이 공론장의 주체로 나와 토론하며 컨센서스(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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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정재승 “기아차 K7, 뇌과학 접목해 이름 지었죠”
미국 예일대 도서관을 헤집고 다닌 청년이 있었다. 1999년이었다. 그는 “보물단지를 발견한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온갖 저널이며 흥미로운 자료의 천국이었기 때문이다. 『네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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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2) 대중 철학자 강신주
철학은 난해한 게 아니다. 강신주(오른쪽)씨는 세상을 살아가는 자신만의 방식을 철학이라고 본다. 그는 “직접 만나고 대면하지 않으면 인간관계도 없다”며 트위터의 한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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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인문학 - 정재승이 만난 사람들] (1) 문화인류학자 조한혜정 교수
정재승 교수(오른쪽)와 조한혜정 교수가 만났다. 조한혜정 교수는 “경쟁만 강조하기 때문에 20대는 더 불안해하고 있다. 쓸모 있는 사람이 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줘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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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과학 관련 글 두루 읽고 기록 남겨보자
“과학의 대중화는 물론 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체계적인 과학 글쓰기 교육이 중요합니다.” 정재승(바이오 및 뇌공학과) KAIST 교수는 과학 글쓰기 분야의 ‘전도사’라 할 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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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자의 책 이야기] 루쉬디와 타리크 알리
이라크 전쟁 전후로 이슬람에 대해 이야기할 기회가 부쩍 많아졌다. 대화시 내가 적지 않게 놀란 것은 많은 지식인들이 이슬람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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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으로 문화읽기] 예술적 영감 불어넣은 'DNA 나선'
영국의 과학저널 네이처는 2001년 2월 15일 '인간 지놈'을 특별기획으로 다루면서 인상적인 표지디자인을 선보였다. 1천명이 넘는 사람들의 얼굴 사진 하나하나를 픽셀로 해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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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성술·UFO·초능력을 믿는가? "그건 사이비 과학이야"
마틴 가드너는 일반인들에게는 『아하! 바로 그거야』(사계절) 등을 통해 '논리적 사고의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또 과학자들 사이에선 과학전문잡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에 레크리에